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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관심은 '일본, 일본'에 사라진 제주..."가격 거품 빼야"

NCORE 2022. 10. 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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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일본 여행

 

해외 여행 '너도나도' 일본...국제선 조회 60% 육박 / 무비자 입국, 비용 부담 적어 " 일본 노선 검색 집중"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여행 무비자 입국이 2년 7개월여 만에 혀용 되면서, 최근 일본 여행 수요가 급호조세로 돌아섰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인 '노 재팬' 이전, 그러니까 2019년 이전 수즌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노재팬을 잊었나"는 성토에 "그래도 제주보다 낫다"식 비판까지 불거지면서 일부 관광업계엔 우려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공사들 역시 너도나도 해외, 특히 일본 노석 잡기에 사실상 올인하고 나서는 분위기라 제주 하늘길, 관광사업에는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항공 업계와 여행 업계에 따르면, 일본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급증세로 파악이 됩니다. 일본여행이 한창 호황기를 보였던 노재팬 이전 시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까지 올라 호황기를 맞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주로 여행 예약플랫폼이나 수도권, 대형 중견 여행사 등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타진이 됩니다.

 

일본 예약 호황과 노선 증편 얘기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 둘 중 하나 아래와 같은 지적이 뒤따릅니다. "벌써 노재팬을 있었냐". "혐한 분위기에 무슨 일본", "안가는게 맞지 않나" 등등의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여행 관련 카페나 게시판을 둘러봐도 "왜 비싼 돈 내고 제주?", "제주 대신 일본"식으로 일본 여행의 당위성에 맞장구를 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제주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너무 제주로만 수요가 몰린 탓도 있고 여지껏 제주는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내부 조율은 물론, 바가지 등 어느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 홍보도 뒤따라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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