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가족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돈스파이크는 이날 10시 11분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색 상하의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호텔을 옮겨 다니며 마약을 투약한 이유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한 의도였나, 할말없냐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고개를 살짝 숙인채 조용히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체포 직후 실시간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