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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우는 역사상 처음" 이승엽, 두산 감독 확정...두산이 준비한 연봉 수준은?

NCORE 2022. 10.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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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두산 이승엽 감독

 

"이런 대우는 역사상 처음" 이승엽, 두산 감독 확정....두산이 준비한 연봉 수준은?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두산 베어스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그의 연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14일 프로야구 두산이 제11대 감독으로 이승엽 KBO 총재 특보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 총액은 18억원입니다. 주목할 건 계약의 규모로 굉장히 파격적입니다.

 

이 감독은 '초보 감독'입니다. 통상적으로 초보 감독이 2~2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걸 고려하면 이 감독은 초보 감독 중에서는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감독에 대한 두산의 기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도자 경력이 없는 이 감독이 곧바로 사령탑으로, 그것도 삼성 라이온즈가 아닌 두산에서 시작하는 것은 모두 예상밖의 행보입니다.

 

이승엽 신인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없고 '삼성의 스타'라는 이미지도 강하지만, 두산은 '명장' 김태형 전 감독을 이을 사령관으로 이승엽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두산은 11일 8년동안 지휘봉을 잡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차례 우승을 일군 김태형 전 감독과 작별했습니다. 이후 두산은 김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지도자 선임에 고심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승엽 신임감독은 “현역 시절 야구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가 되어 그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며 “그러던 중 두산베어스에서 손을 내밀어주셨고 고민 끝에 결정했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삼성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리웠던 그라운드를 5년 만에 밟게 됐다. 현역 시절 한국과 일본에서 얻은 경험에다 KBO 기술위원과 해설로 보고 배운 점들을 더해 선수단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화려함보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감독과 두산의 동행은 '모험'이라고 부를 만 합니다. 새롭게 리뉴얼 된 '이승엽표 두산'. 어떤 성적을 낼지는 미지수이나 그 자체만으로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이승엽 신임감독의 취임식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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