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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단기 조정 불가피…애플카 나오면 2년내 250달러

NCORE 2022. 8. 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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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과매수 상태로 추가 조정에 취약해 보인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애플이 15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S&P500지수의 7.4%를 차지하고 있어 애플의 조정은 시장 전체를 내리 누르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BTIG의 수석 기술적 분석가인 조나단 크린스키는 "애플은 올 봄 증시 하락 때와 지난 6월 중순 이후 랠리 때 시장 평균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며 "애플은 증시 조정 때는 방어주로, 랠리 때는 공격적인 주도주로 역할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애플에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너무 올라가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애플이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5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애플은 이날 0.2% 하락한 167.23달러로 마감했다. 4거래인 연속 약세로 이 기간 동안 주가는 단기 고점이었던 지난 17일 174.55달러에서 4.2% 하락했습니다.

152달러면 이날 종가에서 9% 추가 하락을 의미한다. 이 경우 지난 17일 고점 대비 13% 이상 조정을 받는 것이 됩니다.

크린스키는 "애플의 주가 흐름이 단기적으로 취약하다고 보기 때문에 애플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지수들 역시 취약한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30일 이후 애플은 22.6% 급등해 같은 기간 9.3% 오른 S&P500지수 대비 상승률이 두 배 이상 크다.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의 창업자인 케이티 스톡튼은 애플과 S&P500지수에 모두 모멘텀상 매도 신호가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날(22일) 애플의 갭 하락이 모멘텀 변화를 확인시켜 줬다"며 "애플은 오랫동안 과매수 상태였기 때문에 조정으로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인 160.62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160달러가 1차 지지선"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전날 2.3% 급락했습니다.

스톡튼은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VIX)를 보면 투자 심리 변화가 애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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